의료기기회사 텐텍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텐텍은 지난 달 NH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이 목표다.
이 회사는 피부과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 2세대 하이푸 장비인 2라인 텐쎄라와 프랙셔널 IPL인 텐PL, 신나드 30w 메탈튜브를 장착한 CO2프랙셔널 레이저인 텐셀 등이 있다. 연내 개발 중인 고주파 장비인 10써마도 국내 의료기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가정용 미용기기인 닥터오라클 LED 마스크 등도 개발했다. 이밖에 필러, 보톡스, 성장인자 세포치료제, 줄기세포 분야까지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텐텍은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자회사다. 그룹 내 자회사로는 화장품 제조 판매사인 오라클 코스메틱, 전자차트 개발회사인 텐소프트, 소모품 판매사인 더마몰,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인샵 등이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국내외 닥터오라클 피부관리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카자흐스탄과 멕시코 등 국내외에 9개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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