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열흘만에 휴전…뉴욕증시, 상승 마감 [모닝브리핑]

입력 2021-05-21 06:59   수정 2021-06-20 01:43


◆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열흘 만에 조건 없이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대규모 유혈 충돌을 일단락짓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정부는 20일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달 10일 하마스의 선제 공격에 무자비한 폭격으로 대응한지 열흘 만입니다.

◆ 뉴욕증시,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실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11포인트(0.55%) 오른 34,084.15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44포인트(1.06%) 상승한 4,159.1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6.00포인트(1.77%) 뛴 13,535.7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국제유가, 이란 핵합의 복원 기대에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화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2.1%) 내린 배럴당 62.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 6월물은 이날이 만기일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4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서 북한도 중심 주제"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1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우리는 물론 북한이 내일 논의의 중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후, 경제적 동반자 관계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그것들은 모두 내일 양자 대화와 회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펠로시 만난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코로나 극복 계기"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됐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70년간 다진 한·미 동맹이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될 한·미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협력을 더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 대부분 낮까지 빗방울…한낮 20도 안팎

금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상권에서 5㎜ 안팎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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