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과 세아홀딩스가 '부정적' 신용 전망에서 벗어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세아베스틸(A+)과 세아홀딩스(A)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중장기적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세아베스틸의 등급전망 조정 관련 "비경상적 투자 소요가 대부분 마무리돼 투자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 완료 이후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상당 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전방 수요가 회복되면서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기계 부품 등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강봉강 내수 시장에서 5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실적이 나빠졌지만 올 들어 전방 수요가 회복되면서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비교적 원활하게 반영하고 있다.
세아홀딩스의 등급전망은 주력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차입 부담 완화와 실적 회복세를 볼 때 계열 전반의 신용위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요 자회사의 실적 저하에 따른 배당금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배당금 수익 이외에 용역 수익, 임대 수익 등 다각화된 현금유입기반을 감안할 때 경상적인 자금 소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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