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광희 "윤두준 아니면 '제아' 데뷔 못했을 것"

입력 2021-05-21 09:11   수정 2021-05-21 09:12

컴백홈 (사진=KBS)


‘컴백홈’에 출연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데뷔 전 ‘제국의 아이들’ 멤버가 될 뻔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 8회가 오는 22일(토) 방송되는 가운데 여덟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2세대 아이돌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의 청담동 숙소에 돌아갈 예정.

앞서 ‘웨딩보이즈’로 활동하며 훈훈한 케미를 발산한 바 있는 윤두준과 광희는 이날 녹화에서 학창시절부터 데뷔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인연들을 공개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먼저 두 사람은 중학교 선후배 관계임을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윤두준은 “데뷔 초창기 시절 대기실에 있는데 광희 형이 찾아와서 다짜고짜 ‘저 알죠?’라고 말을 걸어서 깜짝 놀랐다”며 데뷔 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할말 다하는 광희의 독보적 캐릭터를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가 될 뻔 했다”고 흥미진진한 비화도 꺼내 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데뷔 전 가요제에 나갔다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를 세팅 중이던 ‘스타제국’ 직원에게 캐스팅을 당했다는 것. 이에 광희는 본인이 ‘제국의 아이들’에 합류한 마지막 멤버라면서 “니가 사람 하나 살렸다”며 윤두준에 감사를 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윤두준-손동운-광희는 2세대 아이돌이 대거 데뷔하던 춘추 전국 시대를 회상했다. 실제로 윤두준-손동운은 광희의 데뷔 3개월 선배. 두 사람은 “데뷔 당시 광희 형이 솔직히 눈에 띄지는 않았다”며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인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 ‘제국의 아이들’ 광희의 데뷔 초를 돌아볼 수 있는 ‘컴백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컴백홈’ 8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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