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취향 공개부터 팀워크 입증 게임까지…언택트 팬미팅 성료

입력 2021-05-21 10:06   수정 2021-05-21 10:08

스테이씨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스윗'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라이브 팬미팅 '스테이씨의 쏘 스윗 Fan Live'를 진행했다.

이날 스테이씨 멤버들은 팬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 시간을 가졌다. 텐션 1위 멤버로는 만장일치로 윤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윤은 "촬영이 끝나고 멤버들이 자는 시간에도 저는 항상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민은 "윤 덕분에 다 같이 텐션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가장 잘 타는 멤버는 시은이었다.

이어 활동하면서 감동받은 순간에 대해 세은은 "처음 대면 팬사인회 했던 순간"을 꼽았다. 수민은 "스윗(팬클럽)을 처음 봐서 기억에 남는다"라며 "연습실에서 데뷔곡과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를 추가로 말했다. 윤은 "쇼케이스날 팬들에게 손을 흔들 때 울컥했다"고 답했고, 시은은 "마지막 무대가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건지 울컥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번엔 스테이씨가 팬들을 위해 선물을 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윤은 보조배터리, 시은은 텀블러, 재이는 담요, 아이사는 잠옷, 수민은 그립톡, 세은은 바디필로우를 각각 준비했다. '그림 이어그리기' 게임에 스테이씨는 팀워크를 발휘해 3단계를 모두 성공하고 팬들에게 모든 선물을 줄 수 있었다. 디지털 AR을 활용한 퀴즈 코너로는 사인앨범과 폴라로이드 사진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씨는 "오랜만에 팬분들과 소통하고, 선물까지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한 경험을 함께해서 뜻깊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 곧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이번 라이브 팬미팅에서는 SKT 점프 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한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ASAP' 뮤직비디오가 등장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와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각각 점프 AR 앱과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스테이씨는 두 번째 싱글 'STAYDOM (스테이덤)' 타이틀곡 'ASAP (에이셉)'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음원, 음반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ASAP'은 음악 방송 활동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멜론 24Hits, 일간, 주간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테이씨는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 아이돌 부문에 선정됐고, 2021년 5월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도 5위에 올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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