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음문석, 신인시절 인연 무에타이 관장과 만남... 고생담에 눈물

입력 2021-05-23 00:49   수정 2021-05-23 00:52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음문석이 무에타이 관장과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음문석이 무에타이 관장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날 음문석은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향했다 가수 SIC 활동 때부터 오랜 인연이 있던 관장님이 맞이했다. 음문석은 승단 심사용 배트를 보고 "오랜만이다. 예전에 4개씩 깼던 거 기억하시냐"고 반가워했다.

관장은 음문석을 보며 "침 흘리고 다닐 때다. 밥도 못 먹고 거지 같이 다닐 때"라며 그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음문석은 "거지 같진 않았다"라며 반박했다. 관장은 "거지 같았다"라며 못박았다.

운동을 마친 관장은 음문석과 옛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논했다. 이어 관장은 "너도 알다시피 연예인분들 많이 다니시지 않았냐. '왜 식(SIC)이만 안 될까. 고생 많이 하는데' 싶었다"라며 응원했다. 그러자 음문석은 관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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