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청년 소셜벤처 창업에 자금·컨설팅 지원

입력 2021-05-24 15:03   수정 2021-05-24 15:05

SC제일은행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창업·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육성 프로젝트 두 개가 새로 출범했다.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청년제일프로젝트’가 첫 번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청년 창업가나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을 지원한다. 자금은 모기업인 SC그룹에서 지원받았다.

지난해 6월 선보인 시즌1에서는 SC제일은행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회연대은행과 지정기탁 협약을 맺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청년 소셜벤처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120여 개 기업이 응모해 1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의 경영자금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지원, 재무·금융·정보기술(IT) 분야 무료 컨설팅(프로보노) 등이 제공됐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시즌2를 위해 인액터스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예비 소셜 스타트업 창업가를 모집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젊은 여성의 핀테크 창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한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과 함께 핀테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5세 미만 여성에게 6주 동안 창업이 필요한 전문 실무 교육과 실무자 멘토링, 1 대 1 사업화 코칭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C제일은행과 홍콩SC벤처스 임직원들로부터 글로벌 핀테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2020년 하반기 처음 실시된 이후 총 56명의 젊은 여성 창업가들이 아카데미를 거쳐갔다. 올해도 이달 12일부터 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데모 데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시연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데모 데이에는 20개 참여 팀이 각 1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받았고, 5개 우수 팀에는 총 11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주어졌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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