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장윤정, 낮잠부터 혼술까지 '해방 라이프' 만끽

입력 2021-05-24 13:20   수정 2021-05-24 13:22

해방타운 (사진=JTBC)


장윤정이 연우, 하영이를 잠시 떠나 ‘해방타운’에 입주한다.

6월 1일(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입주민으로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출연해 기혼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해방타운’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네 명의 입주민들의 티저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24일(오늘) 네이버 TV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워킹맘 장윤정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2년 동안 오로지 가족과 일만 생각하며 달려 온 장윤정은 “나만의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본 일이 없었다. 혼자 있을 수 없는 사람이 엄마이고 아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남편, 아이들을 떠나 오롯이 혼자가 된 장윤정이 제일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 역시 ‘잠시라도 신경끄기’였다. 이에 장윤정은 ‘해방타운’에 대해서도 “누가 나를 깨우는 사람이 없고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지 않은 곳”이라며 간절했던 혼자만의 공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본인의 바람대로 장윤정은 ‘해방타운’에서 소소하지만 그동안 느낄 수 없었기에 더욱 소중한 행복을 제대로 누릴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장윤정이 편안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단잠을 즐기고, 푸짐한 안주와 함께 ‘혼술’을 즐기며 완벽하게 해방 라이프에 적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장윤정 특유의 넘치는 인간미와 호탕한 매력이 시원한 웃음까지 선사한다. 장윤정은 “혼자 있는 시간, 공간 자체가 소중하다. 그거면 된다”라며 소박한 만족감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해방 라이프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이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은 6월 1일(화)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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