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왕지혜, "왜 이제 와요"... 주종혁 보고 안도의 한숨

입력 2021-05-24 22:13   수정 2021-05-24 22:15

'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

'속아도 꿈결' 왕지혜를 주종혁이 구했다.

24일 오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왕지혜 분)가 방에 갇혔고 현시운(주종혁 분)이 그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민아(김인이 분)과 임헌(조한결 분)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한 한그루와 한다발(함은정 분),
민가은(주아름 분)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한그루는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고, 민가은은 전 남친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오열했다. 현시운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는 한그루를 찾아헤맸다. 현시운을 본 한그루는 털석 주저앉으며 "왜 이제와요. 여기 계속 갇혀 있었단 말이에요"라며 안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맥주를 마셨고, 현시운은 유독 속상해하는 한그루를 보며 "축가 못 부른게 그렇게 슬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그루는 "없어진 줄 알았는데 문이 안 열린 걸 아는 순간이 다시 왔다"라며 폐쇄공포증을 은근히 언질했지만 현시운은 애써 모르는 척 하며 "다들 사연이 있는 거죠"라며 더이상 묻지 않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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