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소비자와 동반 성장…사회적 책임 다할 것

입력 2021-05-25 15:30   수정 2021-05-25 15:32


부산에 본사를 둔 골든블루(대표 김동욱·사진)는 K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헌혈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골든블루는 사회공헌 활동 슬로건을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로 내걸었다. 사회 문제를 적극 해결하며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거래처와 소비자의 동반 성장까지 이끌어내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골든블루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접촉 최소화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나눠서 했다. 혈액 수급 불균형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든블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골든블루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와 6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의도에서다. 한국JC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이 각자의 능력을 뽐낼 수 있는 ‘YOU&I 페스티벌’이 있다. ‘사랑의 메신저 운동’ ‘강제징용 피해 동포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과거 국내 위스키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자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건전한 유통 구조 확립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셈이다. 내친김에 골든블루는 코로나19로 한국 위스키 시장의 하락세가 커짐에 따라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4월 국내 1등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를 리뉴얼해서 선보였다. 새로운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보틀 디자인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개선했다. 맛도 품질 좋은 몰트 원액을 함께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9일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정식 수입해 유통한 지 3년을 맞아 업소 수를 늘리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팝업스토어도 열고 있다. 코로나 19로 홈술 문화가 확대되자 지난해부터는 가정용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섰다. 오랜 시간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10위 밖에 머물렀던 랭킹이 10위로 오르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골든블루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주류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증류주 시장을 공략해 종합주류회사로서의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올초 진행한 미국 수출을 비롯해 꾸준히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해 K주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스코틀랜드에 있는 해리엇와트대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를 지원한다. 양조용 곡물과 발아, 증류주와 위스키 숙성, 식품공학 등 해리엇와트대의 수준 높은 교육과 수업, 실습을 통해 새로운 한국형 양조·증류시대를 열겠다는 시도다.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내 위스키 시장을 넘어 세계 주류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먼저, 모두가 힘든 상황인 우리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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