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성악가 조수미->정유정 작가, 정상에서 꿈 지켜가는 자기님들 이야기

입력 2021-05-26 20:33   수정 2021-05-26 20:34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드림하이’ 특집을 선보인다.

26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08회에서는 높은 곳에서 꿈꾸는 자기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롤러코스터 엔지니어, 지리산 대피소 직원,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 성악가 조수미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쉽지 않았을 고도까지 용기 있게 나아간 인생 철학을 들려줄 계획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 롤러코스터 엔지니어 송주석 자기님은 건물 20층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매일 오르고 있다. 놀이공원이 개장 두 시간 전 롤러코스터 레일을 점검하고, 점검을 마친 후에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열차도 매일같이 탑승하는 것. 롤러코스터 엔지니어의 일과는 물론, 으스스한 놀이공원 괴담부터 롤러코스터에서 최고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자리 꿀팁까지 소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하늘 아래 첫 집인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선용원 주임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해발 1,653m 위의 대피소를 지키는 자기님은 출근을 위해 4시간 등산을 하고, 상사의 호출이 있으면 무려 3km가 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체력적인 부담에도 사명감으로 근무한다는 자기님이 공유하는 생생한 지리산 일출 후기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누적 판매 부수 200만의 K-스릴러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7년의 밤’, ‘종의 기원’ 같은 내로라하는 작품을 쓴 자기님은 깃발 날리는 이야기꾼이었던 젊은 시절, 직장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 사연,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로서의 신념을 생생하게 전한다. 추리소설 마니아인 유재석은 열정적으로 대화에 몰입해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자기님은 솔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공연의 한 장면처럼 존재감을 뽐내며 등장, ‘유 퀴즈’ 애청자임을 밝힌 조수미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 부모님을 향한 효심 등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한다. 또한, 성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유학길에 오른 이유,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서 자신만의 철칙도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 창녕 조씨 동성동본인 자기님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유쾌한 호흡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금일 방송되는 108회에서는 적막한 정상에 올라 높은 꿈을 지키는 이들과 인생 여행을 떠난다. 매일 수없이 높은 곳에 오르고,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경지에 도달한 자기님들과의 토크가 즐거움과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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