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클린 가전' 판매 늘었다

입력 2021-05-26 07:57   수정 2021-05-26 07: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위생 및 청결과 관련된 '클린 가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26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제품군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클린 가전 제품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의류관리기 판매가 86% 증가했고 이불 속 먼지와 습기, 세균을 제거해주는 침구청소기 판매는 169% 신장했다. 타거나 넘칠 걱정 없이 빨래를 삶아주는 자동빨래삶통 판매량은 500% 증가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없애주는 살균청소기 매출도 281% 신장했다.

렌탈시장에서도 청결한 환경을 위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비데렌탈은 63% 증가했고, 매트리스 렌탈은 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기세척기와 음식물처리기 렌탈은 각각 32%,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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