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동서대서 명예박사 학위 취득

입력 2021-05-27 16:47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왼쪽)는 27일 소향아트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부동산 개발부터 신탁·리츠·캐피탈·자산운용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 금융그룹인 엠디엠(MDM)그룹의 문주현 회장(오른쪽)에게 명예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문 회장은 부동산 개발과 부동산 금융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재)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제국 총장은 “문주현 회장은 98년 4월 엠디엠을 설립하고, 남다른 아이디어와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엠디엠을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1위의 부동산개발사로 성장시켰다”며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 환원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명예로운 박사학위를 수여해 줘 감사하다”며 “부동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서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해 온 대학이다”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이날 동서대학교에서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그는 “늘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기 바란다”며, “간절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라. 성공의 차이는 결국 간절함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대는 문 회장의 후학양성 공헌을 기리기 위해 뉴밀레니엄관 3층에 문주현 홀 현판식을 가지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98년 창업한 엠디엠그룹은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여신금융사인 한국자산캐피탈 등의 자회사가 있다. 자산규모 5조7000억원, 자기자본 3조원 규모의 대규모기업집단이다. 문 회장은 2001년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모두 582억 원을 출연하고 34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6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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