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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토리…" 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사흘째 '0건'인 이유

입력 2021-05-28 07:17   수정 2021-05-28 08:13


추억의 싸이월드가 부활을 선언하고 화폐로 쓰인 '도토리'의 환불을 예고했지만 예정일부터 사흘이 지난 28일까지 단 한 건도 진행되지 않았다.

싸이월드제트와 SK컴즈는 이달 7일부터 도토리 환불 신청을 받고 25일 오후 6시 이전 절차를 밟겠다고 약속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도토리 환불은 이용자가 싸이월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계정이 가진 도토리 개수를 알려주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2003년부터 10년간 싸이월드를 운영한 SK컴즈에서 이용자의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하지만 SK컴즈 측은 두 회사 간 서버 통합 작업에 시간이 걸려 현재까지 전달받은 환불 건은 0건이라고 했다. 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신청자들에게는 이 같은 상황은 전혀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 서비스 중단 당시인 2019년 10월 회원수는 1100만 명이었고 도토리 잔액은 약 38억 4996만 원으로 추산된다. 그중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276만여 명이다.

전체 환불 금액이 38억 원이라던 싸이월드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받은 도토리는 제외해 실제로 환불 가능한 금액은 24억 원으로 줄었다.

싸이월드 서비스는 올해 3월 재오픈을 예고했지만 7월 이후로 연기된 상황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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