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고독한 면접관 유 본부장, 면접 중 '눈물X콧물' 무슨 일?

입력 2021-05-29 09:51   수정 2021-05-29 09:53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 본부장이 면접 중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가 25년 차 경력 지원자의 난데없는 돌발 개인기 열전 앞에 결국 눈물을 쏟은(?) 것. ‘고독한 면접관’ 유 본부장을 눈물, 콧물 흘리게 만든 면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 유재석 본부장(이하 유 본부장)의 고독한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에는 유 본부장이 새로운 회사에서 자신과 함께할 팀원을 찾는 과정이 담긴다. 유 본부장은 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 지원자들과 1 대 1로 고독한 면접을 진행한다.

유 본부장 앞에 등장한 자칭 직장인 25년 차 경력 지원자는 면접 내내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고독한 면접관’을 더욱 당황케 만들었다. 경력 지원자는 새로운 회사 JMT에 대해 설명하는 유 본부장 앞에서 갑자기 일어나 근본(?)을 알 수 없는 스텝을 밟으며 숨겨둔 흥을 끌어내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면접이 있기 전 치과를 다녀왔다고 밝힌 경력 지원자는 마취가 덜 풀린 입 때문에 물을 마시다 흘리며 현장을 어색하게(?) 만드는가 하면 그보다 더 어색한 몸개그와 콩트로 유 본부장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유 본부장은 재차 “이걸 왜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으면서도 끝내 눈물과 콧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지원자도 등장한다. 면접에서 강한 자신감으로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던 지원자는 유 본부장과 대화가 이어질수록 잔 실수(?)를 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지원자는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올 때, 한 번이라도 문을 잠그신 적 있습니까?”라며 유 본부장에게 육아 고충에 대한 예리한 역질문을 던졌다고.

공개된 사진 속 지원자의 질문에 본심을 저격당한 유 본부장의 놀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과연 유 본부장의 대답은 어땠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밖에도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의 면접 현장도 공개될 예정으로 어떤 이들이 유 본부장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JMT에서 함께 할 팀원을 찾는 ‘고독한 면접관’ 유 본부장이 눈물을 흘린 모습은 오늘(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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