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X서인국, '사랑 루프설' 맞을까?…궁금증 UP

입력 2021-05-29 12:01   수정 2021-05-29 12:03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6화 엔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해 깊어져 가는 인간 동경과 초월적 존재 멸망의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치명적인 설렘을 퍼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멸망’의 지난 6화 엔딩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동경과 멸망은 애틋한 키스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 순간 “시스템을 어지럽힌다면 잘못 프로그래밍 된 거겠지. 잘못된 건 삭제 해야지. 혹은 리셋 하거나”라는 소녀신(정지소 분)의 내레이션과 함께 멸망이 돌연 사라져 버리는 엔딩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켜 ‘리셋’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주장은 동경과 멸망의 ‘사랑 루프설’이다. 멸망은 동경을 향한 감정을 인정하고 터트린 순간 사라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경과 멸망의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들이 사랑에 빠질 때마다 소녀신이 동경과 멸망의 기억을 리셋 시켜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해 관심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멸망의 ‘감정 리셋설’ 또한 제기되고 있다. 공개된 7화 예고 영상에는 소녀신이 “사라지는 모든 것들엔 네 책임이 있지”라고 말하며 멸망에게 동경의 과거를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멸망이 존재함으로써 불행했던 동경의 과거를 곱씹게 만들어, 더 이상 사랑을 꿈꾸지 못하는 상태가 되도록 그의 감정을 리셋 시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시청자들은 “소녀신이 리셋을 하려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 아니라, 멸망이 동경의 소원을 자신의 의지대로 반려시켰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내놓았다. 소녀신이 자신의 룰을 지키지 않은 멸망으로 인해 시스템이 어지럽혀졌다고 판단해 멸망을 리셋 시키려 한다는 것. 이처럼 소녀신이 말한 ‘리셋’의 의미에 따라 추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바,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7화는 오는 31일(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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