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년만에 45억대 건물주?…소속사 "사옥 사용 고려" [전문]

입력 2021-05-29 14:03   수정 2021-05-29 14:32


가수 임영웅이 45억원 대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다. 임영웅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8일 스포츠경향이 임영웅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원대에 회사법인명으로 매입했다고 한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하지만 물고기뮤직은 "당사가 해당 건물을 취득했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어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물고기뮤직은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이젠 나만 믿어요', '히어로' 등의 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 다음은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물고기뮤직입니다.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입니다.

임영웅 님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습니다.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하였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님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 님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임영웅 님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 님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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