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 없으니 섭섭하네…지지부진한 암호화폐 시장 [코인시세]

입력 2021-05-29 18:32   수정 2021-05-29 18:34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양대 국가의 규제체계 정비로 큰 급락을 겪은 비트코인 가격이 29일 현재 4300만~4400만원 사이를 오가며 소강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6% 오른 438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장중 4481만원을 기록한 뒤로 그 부근에서 게걸음 장세를 펼치는 중이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대형 호재나 악재는 없었다.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처벌 방침과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과세 의지 등에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그 여파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25% 내린 3만6164달러(약 4032만원)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보다 해외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가격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일명 '김치 프리미엄'은 9% 수준으로 파악됐다.

폭탄 발언을 이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도 이날 잠잠했다. 머스크의 트윗이 사실상 유일한 상승 모멘텀인 도지코인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1.31% 하락한 37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의 가격은 전일 대비 3.61% 내린 0.310달러(약 346원)다.

그밖에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1.86% 증가한 301만5000원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에서는 3.65% 내린 2478.84달러(약 2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0.46% 내린 1090원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 내린 0.895달러(약 998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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