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박세현 살리며 트라우마 극복... 고민시와 병원 남기로 결정

입력 2021-05-31 23:11   수정 2021-05-31 23:13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도현이 고민시와 병원에 남았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가 광주를 떠나

이날 김명희는 계엄군에게 공격을 당했고, 황희태는 김명희를 보호했다. 김명희는 황희태를 협박하는 계엄군을 때리고 그 자리를 피했다. 머리에 피가 나는 황희태를 데리고 김명희는 병원으로 갔고, 황희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라며 하루 빨리 광주를 떠나자고 권했다.

통금시간 때문에 황희태와 김명희는 병원에 머물 수 밖에 없었고 정신을 찾은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
지금 일반적인 상황아니다"라며 떠나야한다고 했지만 김명희는 "이러고 그냥 가자고요? 환자들 저렇게 놔두고?"라며 반박했다. 이에 황희태는 "실망해도 어쩔수 없다. 나한테는 명희씨랑 내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바로 가야한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 모르겠어요?"라고 설득했지만 김명희는 "지금은 못 간다"라고 고집을 부렸고 황희태는 "더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약자지. 7시까지에요. 7시에는 내가 명희씨 들쳐업고라도 꼭 갈거에요"라고 투덜거리며 의사가운을 걸쳤다.

한편 황희태는 계엄군에게 쫓겨 병원에 온 이진아(박세현 분)가 쓰려진 것을 발견했다. 순간 트라우마로 패닉에 빠진 황희태가 망설이다 이진아에게 "제발 돌아와라 좀"라며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진아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한 김명희는 "CPU 조금만 늦었으면 힘들었을거래요. 진아 희태씨가 살린거다"라고 말했다.

김명희는 "미안해요. 괜히 내가 고집부려서 이렇게 돼서. 어제도 오늘도 희태씨 예감대로 일찍 떠났으면 이런일 안 겪을지도 모르는데"라며 미안해했고, 황희태는 "명희씨 그 고집 덕분에 진아가 살았다. 난 태생이 위험을 미리 피하는 사람이고 명희씨는 벼락이 처도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다. 난생처음 도망치지 않아서 진아가 쓰러졌을때 옆에 있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진아는 명희씨 고집이 살린거다"라며 둘은 병원에 더 남기로 결정했다.

극의 말미에는 황희태가 "그러나 미처 알지 못했다. 그 벼락 역시 전조였을뿐. 실제 우리에게 다가왔던 것은 거대한 태풍이였다는 것을. 그리고 그 태풍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던 건 날아가지 않게 서로의 손을 잡는 것 뿐이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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