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오연서 백허그? 설렘 감지

입력 2021-06-02 16:17   수정 2021-06-02 16:19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가 오연서만을 위한 호신술 원 포인트 훈련을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 사이 설렘 기류가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2일 노휘오(정우 분)가 이민경(오연서 분)에게 호신술 강의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노휘오와 이민경의 한층 더 가까워질 관계가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에 검은색 의상, 군화까지 딱 봐도 교관의 복장을 한 노휘오와 그에 맞춰 운동복을 차려입은 이민경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부지게 쥔 이민경의 주먹을 통해 훈련에 임하는 그녀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터.

이를 체감케 하듯 풀밭에서 엎드려뻗쳐 중인 이민경의 표정에서 독기와 깡이 가득 느껴진다. 훈련이 보통 힘든 게 아닌지 사진 너머로 이민경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환청까지 느껴져 훈련 난이도를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훈련이 아닌 듯한 묘한 표정과 자세의 노휘오와 이민경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로맨틱한 백허그를 연상시키는 포즈에 당황과 설렘이 공존하는 이민경의 아리송한 표정과 사뭇 진지한 노휘오의 모습이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5화에서는 노휘오가 괴한을 능수능란하게 제압하는 것을 본 이민경이 존댓말까지 써 가며 호신술을 알려달라고 부탁한 상황. 아니나 다를까, 집 안에서 수업을 진행하던 도중 이민경이 그만 노휘오의 급소를 차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박장대소하게 했다.

2일 공개된 6화에서는 공간과 커리큘럼의 중요성을 느낀 노휘오가 좀 더 넓은 장소로 이동, 제대로 된 수업을 감행한다. 혹독한 훈련으로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어느새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감정이 돋아날 예정이다.

이에 만나면 없던 탈도 나던 노휘오와 이민경이 이번 수업에서 어떤 감정을 교류할지 두 남녀의 호신술 원데이 클래스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심박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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