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정민이 명문대를 자퇴했음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정민이 과거 명문대를 자퇴한 뒤 배우의 길을 가면서 무명 생활을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박정민은 고려대에 입학한 뒤 자퇴하고 다시 한예종에 입학했다는 이야기를 해 조세호와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박정민은 한예종 입시 때 “‘한예종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해서 ‘서울대 갈 건데요’라고 했다. 그 다음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너 서울대 갔냐?’라고 하시더라. 못 갔다고 했더니 붙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박정민은 5년 여간의 길었던 무명생활을 회상하며 자학으로 괴로웠던 나날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정민은 "당장 뭘 노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배우는 뭘 연습해야 되는 건지 부정적인 자학들을 했었다"라며 "배우를 그만 두고 유학 갈 생각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준익 감독의 작품 '동주'에 캐스팅 돼 배우 인생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고,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음을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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