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영화 '올드보이' 오대수 변신…최민식도 놀랄 먹방 열연

입력 2021-06-03 10:16   수정 2021-06-03 10:18

편스토랑 (사진=KBS 2TV)


‘편스토랑’이경규가 영화 ‘올드보이’속 최민식 따라잡기에 나선다.

6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그중 자타공인 ‘편스토랑’출시의 신이자 영화인 이경규는 ‘만두’하면 떠오르는 영화 ‘올드보이’주인공 최민식(오대수 역) 패러디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린다.

이날 공개된 이경규의 VCR은 시작부터 ‘편스토랑’식구들을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생각지도 못한 영화 같은 고퀄리티 영상이 시작되며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한 것. 이어 이경규가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폭탄머리 가발을 쓴 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경규는 영화 ‘올드보이’속 최민식이 연기한 오대수 캐릭터를 따라 ‘규대수’로 분한 것이었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속 최민식이 그랬던 것처럼, VCR 속 이경규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방에 넣어주고 간 만두를 받아 먹었다고. 오대수에 빙의한 듯한 ‘규대수’이경규의 비장한 만두 먹방과 폭풍 눈물 연기가 이어졌고 이에 매료된 ‘편스토랑’식구들은 홀리기라도 한 듯 “정말 최민식 배우 같다”, “닮았다”, “눈빛 연기 소름”등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경규는 ‘올드보이’속 최민식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통 산낙지 먹방’에도 도전했다고. “정말 한다고?”라며 모두의 기대가 집중된 가운데 시작된 이경규의 ‘통 산낙지 먹방’은 누구도 예상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한다. 급기야 이경규가 피를 흘리는 유혈사태까지 벌어졌다는 전언. 대체 이경규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낙지가 도와준다”, “최민식 배우도 보면 놀랄 것”, “예능 대부에게 예능 신이 강림했다”등 극찬이 쏟아진 이경규의 ‘올드보이’최민식 패러디와 열정의 통 산낙지 먹방은 6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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