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암표 거래 막는다… LGU+ '양자암호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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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06 10:38   수정 2021-06-06 10:54

BTS 공연 암표 거래 막는다… LGU+ '양자암호 기술' 적용


LG유플러스가 양자암호 기술 기반 공연 예매 시스템을 BTS 소속사 하이브에 적용한다. 예매 과정에서 보안이 강화되고 암표 거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하이브의 공연 예매 시스템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시범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시범 사업은 코위버, 드림시큐리티, ICTK, 서울대 크립토랩 등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양자암호 기술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해킹, 도청 등을 막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PQC는 양자암호 기술의 일종이다.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힘든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활용해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호화 등을 수행한다. PQC는 암호키 교환 때 전송 거리에 제약이 없고 이미 구축한 전송망에 선로를 추가할 수 있다는 등 장점이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양자난수기반 물리복제방지칩(PUF)을 유심(USIM)과 IC카드에 탑재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공연 티켓 예매·구매자 인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티켓 구매 인증정보를 투명하게 처리해 공연 티켓의 암표 거래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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