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윤민수, 포맨 4기와 '살다가'에 감동의 물결

입력 2021-06-06 15:40   수정 2021-06-06 15:42

불후의 명곡(사진=방송화면캡처)

가수 윤민수가 '불후의 명곡'에서 호소력 짙은 '살다가' 무대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윤민수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10년을 노래하다'에서 남성 보컬 그룹 포맨(4MEN) 4기(하은, 한빈, 요셉)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윤민수는 지난 2014년 전설 이선희 편에서 '인연'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윤민수는 10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가 하면 현재까지도 무대 영상 유튜브 조회수 3150만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불후의 명곡' 10주년 '화제의 무대'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윤민수는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그는 무반주 속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윤민수의 독보적인 보컬과 표현력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김소현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민수는 고음을 내지르며 곡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역대급 고음을 선사한 윤민수는 몸을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맨 4기는 이런 윤민수의 곁에서 화음을 맞추며 최고의 호흡을 선사했다.

윤민수와 포맨 4기의 압도적인 하모니에 MC 김신영과 김준현은 "숨 좀 쉬자"라며 감탄했다. '불후의 명곡'의 토크 MC로도 활약했던 윤민수에게 포맨 4기와 함께 무대에 선 소감을 묻자 윤민수는 "언제나 떨린다. '인연' 불렀을 때처럼 살짝 휘청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민수는 '살다가'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사실 '살다가'가 바이브의 노래였다. 그때 저희가 조금 어려워서 이 곡을 SG워너비에게 넘겼다"라며 "이 노래가 팀 곡이니까 후배들이랑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에게 완벽 귀호강을 선사한 윤민수는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불후의 명곡' 가족이자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윤민수는 지난 4일 발매된 포맨 4기의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 수록곡 'YOU & ME (Feat. 윤민수 of VIBE)'에 피처링 및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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