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디지털 마케터 양성 위한 실무중심형 디지털마케팅 전공 개설

입력 2021-06-07 10:25   수정 2021-07-12 15:10



A씨는 페이스북에서 요즘 유행한다는 B화장품 광고를 보게 됐다. 낯선 브랜드라 처음에는 무시했으나 여러 번 광고를 보다 보니 제품에 관심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보게 됐다. 제품에 호감이 생기면서 며칠 망설이다가 고민하던 A씨는 마침내 B화장품을 구매했다.

요즘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처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가 광고의 주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마케팅이 매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은 고도화된 툴과 전략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어떻게 알고 이걸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케팅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마케팅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목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는 디지털마케팅 전공을 신설했다. 오는 9월에 시작하는 디지털마케팅 전공은 짧게는 1년 내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 석사(MBA)과정으로 직장인들을 위해 모든 수업을 토요일 주말에 진행한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과정을 기획했다. 디지털마케팅 전공은 SNS 마케팅 채널운영, 검색엔진마케팅, 컨텐츠마케팅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목들과 데이터기반의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그로스 마케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애널리틱스(GA), 구글태그매니저(GTM)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련된 과목들로 디지털 마케팅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개별 마케팅 수단에 집중하는 기존의 단기과정과는 차별화되는 요소로 보인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교육을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ㆍ현직 마케터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가들이 실무형 강의를 맡아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들이 마케팅전략, 커뮤니케이션, 통계학 등 이론 영역을 맡았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의 꽃이라 불리는 데이터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리타게팅(Retargeting)과 같은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이해까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수요자 맞춤형 특화 과정으로 신설된 국민대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디지털 마케터로의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성과 극대화를 희망하는 현직 마케터들에게 좋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대학교 디지털 마케팅 전공의 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국민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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