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세에 다이아몬드 수요 증가…드비어스, 가격 인상

입력 2021-06-07 22:51   수정 2021-06-11 00:03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가 일부 다이아몬드 제품 가격을 10% 올렸다. 미국 등서 코로나19 유행이 한풀 꺾이면서 다이아몬드 수요가 급증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드비어스가 2캐럿 넘는 일부 다이아몬드 가격을 10% 정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고가 제품들도 가격을 일부 올렸다.

코로나19 유행 후 급격히 침체됐던 다이아몬드 산업은 최근 6개월 간 회복세를 보였다. 인도 등의 가공센터에서 공급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증가했던 드비어스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1분기 16억 달러 넘게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다이아몬드 시장 회복 속도가 놀라운 수준이라고 업계서는 평가했다. 세계 2대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와 러시아의 알로사 PJSC는 지난해 팔지 못했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고분을 올해 1분기에 모두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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