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 카페2' 이동국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입력 2021-06-08 10:30   수정 2021-06-08 10:32

맘 편한 카페-시즌2 (사진=티캐스트 E채널)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가 월요일 대세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방송된 3회는 딸 재시의 진로가 고민인 이동국 편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도심 속 여행 2탄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반응은 뜨겁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진정한 프렌대디 이동국" "데뷔해도 손색 없는 재시" "서울에서도 저렇게 멋진 여행 코스가 가능하다니" "아쿠아리움 1박 코스는 상상 이상의 꿀팁"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맘 편한 카페'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새 소식을 접할 수 있다.

#1. 이동국 "과거 패션쇼 모델, 발가벗은 느낌"

이동국이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 런웨이에 섰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동국은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진로를 고민 중인 딸 재시와 함께 모델 겸 패션브랜드 CEO 아이린을 만났다.

아이린은 모델 겸 디자이너를 꿈꾸는 재시에게 모델 워킹을 가르쳐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이린은 이동국에게 "앙드레김 쇼를 통해 모델 경력이 있다고 들었다"며 재시와의 커플 워킹을 제안했다.

이를 듣고 이동국은 갑작스러운 과거 언급에 벽에 손을 대며 얼굴을 파묻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모델로 참여했던 당시에 대해 "나이가 20대 초반 때였다. 운동선수의 건강함을 좋아하셨는지 모델 제의를 받았다. 자신감을 갖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만 신고 발가벗고 있는 느낌이었다"며 "워킹을 하는데 너무 쑥스러웠다. 확실히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일은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 아이린 "재시, 15세인데 굉장히 창의적" 극찬

아이린이 재시의 패션 감각을 극찬했다.

아이린이 감동한 포인트는 재시가 엄마의 기존 옷을 재활용해 직접 리폼한 디자인이다. 유니크한 리폼 옷에 대해 "정말 잘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재시의 패션 감각에 대해서는 "15세밖에 안됐는데 런웨이룩을 만들었다. 재능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굉장히 창의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아이린은 자신처럼 모델 겸 패션 브랜드 CEO가 꿈인 재시에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옷도 많이 입어봐야 추후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을 때도 정리하기가 좋다"며 "재시가 좋아하는 것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조언에 대해 재시는 "제가 하고 싶었던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모델 일을 모두 잘하고 계신다"며 "저의 롤모델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아이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 홍현희, 제이쓴 속깊은 한마디에 '눈물 바다'

홍현희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울 도심 속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계획한 초고층 브릿지, 아쿠아리움 투어를 하며 여행을 만끽했다. 이에 앞서 홍현희는 부모님의 신혼여행지였던 남산에서 제이쓴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마친 제이쓴은 '맘 편한 카페' 회원들과 후일담을 나눴는데 "천안 사람이어서 그동안 서울 남산을 가보진 않았다. 홍현희에게 말을 하진 않았는데 장인어른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홍현희는 이 말을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하고 나니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제대로 모시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나더라. 그런 마음을 알아줘서 감동이다"라고 속 깊은 제이쓴에게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이쓴은 "며칠 후 아버님 기일이어서 홍현희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장윤정, 배윤정, 최희 등 다른 '맘카페' 회원들의 눈물샘도 터뜨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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