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김경호, '떼창곡' 위한 필살기 퍼포먼스 공개

입력 2021-06-08 12:58   수정 2021-06-08 13:00

유명가수전 (사진=JTBC)


김경호, 노브레인 이성우, 에일리가 '떼창송'을 선보인다.

8일(화)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최초로 유명가수 세 팀이 함께 출연해 TOP3를 만난다. 국민 로커 김경호, 국내 대표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 걸크러쉬 디바이자 OST퀸으로 자리매김한 에일리까지 총 세 팀이 한 번에 찾아온다.

'유명가수전' 녹화 당시, 세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즉흥에서 주제를 선정해 노래를 부르는 ‘네 멋대로 송’ 코너가 이어졌다. ‘떼창송’을 주제로 유명가수들과 TOP3가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팀은 서로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무대 위에서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로 유명하다. 이에 이번 '유명가수전' 촬영에서도 모두가 자동으로 따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찐 떼창송'을 선곡해 출연진을 하나로 만들었다. 특히 김경호는 관객을 휘어잡는 퍼포먼스 필살기까지 공개했다.

또한 이승윤은 '싱어게인'에서 MC 이승기를 비롯한 8인의 심사위원들에게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는 무대를 자주 선보였던만큼 선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유일한 2000년대생 출연자 이무진은 계속되는 90년대 곡에 세대 차이를 느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유명가수와 TOP3가 팀을 결성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후 제작진 투표로 우승팀을 가렸다. 로커팀 김경호-정홍일, 밴드팀 노브레인 이성우-이승윤, 보컬팀 에일리-이무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명가수전’은 8일(화)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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