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전문가들 "3만달러선 무너지면 2만달러까지 추락"

입력 2021-06-09 18:14   수정 2021-06-09 18:16


이달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2만달러 수준 추락의 전조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온라인 트레이딩 전문업체 오안다,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ISI, 탈배켄캐피탈 어드바이저스들은 일제히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정도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보다는 상승한 3만4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달 들어서 1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전략가는 "만약 3만달러 선이 깨진다면 모멘텀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 쪽에서 엄청난 규모의 매도세를 쏟아 부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리치 로스 에버코어ISI 기술적 분석 담당 스트래티지스트 및 마이클 퍼브스 탈배켄캐피탈 어드바이저스 애널리스트도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잠재적으로 2만달러 수준에 가서야 지지력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4월 6만5000달러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최근 3만2000~3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미국, 중국등의 규제 등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영향받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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