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회공헌재단 공식 출범, 배우 이윤미 이사진 합류

입력 2021-06-09 19:56   수정 2021-06-09 19:58


카카오의 사회공헌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이사진의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9일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법인등기에 따르면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1일 자로 설립이 완료됐다. 이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재산 절반 이상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세운 재단이다.

이사진에는 네이버 창립 멤버로 삼성SDS와 NHN에서 김 의장과 같이 일한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합류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 합병 때 가교 역할을 한 인물로 김 의장과 막역지우다. 아쇼카한국의 이혜영 대표도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 의장과 함께 ‘직장인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한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의사진에 합류했다.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인 배우 이윤미도 이사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재단은 설립 목적에 대해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소셜 임팩트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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