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더스카이랩

입력 2021-06-09 10:08   수정 2021-06-09 10:09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더스카이랩(구 마인드서프)은 3D 시각화 솔루션인 ‘심안’을 개발했다. 심안은 방대한 공공 인프라와 대용량 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의 발달에 따라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이다.

더스카이랩은 2019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인공지능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2차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IT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의용(48) 더스카이랩 대표는 “수백~수천 대의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IT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업무 처리 시스템, 대민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보안시스템과 서비스의 시각화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서 더욱 중요한 분야가 됐고 단순한 구성과 화려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대시보드
(dashboard)나 2D 영상처리 기술로는 정확한 현황 및 업무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산자원이 많아지면서 전체 시스템 구성을 한눈에 보기가 어려워졌다. 반면 더스카이랩의 심안은 전체 트래픽을 비롯해 전산 장비, 네트워크 장비 상황도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그는 “전산 인프라 시각화를 넘어 정보보안 이벤트 시각화 기능을 추가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시각화, 지리정보시스템(GIS) 시각화, 공적개발원조(ODA) 시각화, Map 기반 시각화 등 원천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스카이랩은 대용량 트래픽 시각화 기술 구현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 검증을 마쳤다. 아울러 멀티레이어 시각화 표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를 위한 장치 방법 특허도 출원 중이다.

더스카이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IDC센터와 공 공기 관·기업의 자체 전산실, 시·도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포함한 29개 보안관제센터 등 전산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디지털 서비스로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융합서비스 제품으로 최적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대용량 처리기술 고도화, 인공지능을 적용한 다양한 분석·진단·적용 기술 최적화로 시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립 연도 : 2017년 3월
주요 사업 : 3D 시각화 솔루션 개발, 보안웹브라우저·보안화상솔루션 판매
성과 : 중소벤처기업부 첫걸음과제(201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인공지능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구축(2019), 한국교육학술정보원 DBMS 도입(2019),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2020), 충남대 클라우드 정보인프라 소프트웨어 구축(2021)

zinysoul@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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