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익산시에 처음 분양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A1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 674가구(전용 59·78·84㎡)로 이뤄진다. 주택형 별로 △전용 59㎡A 138가구 △전용 59㎡B 61가구 △전용 78㎡ 54가구 △전용 84㎡A 269가구 △전용 84㎡B 152가구다. 시행은 사성도시개발이 맡았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동촌리·왕궁리·흥암리 일원 232만㎡ 규모에 150여개 식품기업과 10개 연구기관 등이 계획된 식품 전문산업단지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자리해 직주근접성은 물론 대규모 고용 창출과 인프라 확충 등 산업단지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효과가 기대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완주테크노밸리 1·2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 전북지역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주거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먼저 호남고속도로 익산IC와 722번 지방도가 인접해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쉽다. 주변에 8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다. 단지 주변에 농협과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이 있다. 도리산을 중심으로 한 녹지공간을 갖춘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3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다. 또 교사 1인 당 학생 수가 적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쿠팡 및 코스트코(협의 중) 입점 계획에 따라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쿠팡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6만6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2024년 완공 예정이다.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왕궁물류단지에는 대형전문상가 및 코스트코가 들어설 계획이다.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클린 에어 시스템,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 등 안전특화 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15~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고 계약은 7월 6~8일이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의39에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와 연동된 카카오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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