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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회원 엉덩이 몰래 만졌다가 카메라에 딱걸린 헬스트레이너 [박상용의 별난세계]

입력 2021-06-10 08:11   수정 2021-08-06 17:08

필리핀에 있는 한 피트니스센터 헬스트레이너가 바벨을 들고 운동하는 여성 회원의 엉덩이를 만진 뒤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는 장면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필리핀에 사는 22세 여성 펀은 이런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운동하는 모습을 셀프 촬영하던 와중에 헬스트레이너의 성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이다.

영상을 보면 펀은 피트니스센터에서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다. 이는 바벨을 든 채로 상체를 숙였다가 일으키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잠시 뒤 한 헬스트레이너가 펀의 뒤쪽에 나타난다. 그는 잠시 멈칫하더니 펀의 엉덩이에 오른손 전체를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곧바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걸어간다. 펀은 바벨을 들고 있어 뒤를 돌아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펀은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도움을 청했다. 문제는 헬스트레이너의 성추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펀은 영상과 함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항상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여성들은 나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영상을 올린다"고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며칠 뒤 피트니스센터는 해당 헬스트레이너를 운영 규정 위반으로 해고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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