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최지우 남편 신상 강제 공개

입력 2021-06-10 10:20   수정 2021-08-10 10:56



배우 한예슬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베일에 싸여있던 배우 최지우의 남편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가세연은 '한예슬 무조건 NO'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세연 측은 앞서 한예슬,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 등을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기자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며 최지우가 두 사람을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SNS 활동을 멈추라면서 "모짜르트, 그리고 회장님과 벨라지오 빌라는 왜 가셨느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 전 기자는 "한예슬 폭탄 때문에 조여정, 최지우가 연결되고 있다. 이 사람들은 무슨 날벼락이냐"고 말문을 열었다. 강용석은 "최지우 남편도 약간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이들은 최지우의 남편은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기자는 최지우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처음 공개한 거다. 딱 봐도 업장에서 찍은 거다. 최지우 보다 9살 연하로 한예슬 남자친구와 나이대가 맞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베이비페이스에 귀엽게 생겼는데 몸은 완전히 키웠다"고 최지우 남편의 외형을 설명했다.


김 전 기자는 "한예슬이 최지우 사례를 벤치마킹 해야하는 게, 최지우가 남편에게 모든 걸 다 해줬다"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2018년 3월 1년 간의 교제 끝에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2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결혼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남편 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줘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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