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히어로 존노, 클래식 차트 휩쓸었다

입력 2021-06-10 17:37   수정 2021-06-10 17:39


천재 테너 존 노의 디지털 싱글 음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주요 음원 사이트의 클래식 차트를 휩쓸고 있다.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의 테너로 활동하고 있는 존 노는 지난 8일 디지털 음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발매와 동시에 지니 클래식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일 발매된 존 노의 디지털 싱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산드로 푸시킨의 시에 아트 팝의 개척자 김효근의 작곡과 번역을 통해 탄생한 곡으로, 따뜻한 선율과 존 노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인 이병욱(크리스토퍼 리)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디토 오케스트라의 풀 사운드로 녹음되었으며, 이번 음원이 포함된 첫 정규 앨범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처럼 클래식 차트를 휩쓸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존 노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 데뷔,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천재 테너’라는 수식어를 얻은 존 노는 클래식부터 국악, EDM,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작곡가 김효근은 "힘겨운 삶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자는 시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대변하는 존 노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젊은 세대의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존 노가 소속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는 첫 앨범을 녹음 중이며, 오는 2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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