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주째 상승에 40% 근접…40대 50%선 4주만에 회복

입력 2021-06-11 14:49   수정 2021-06-11 14:5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40%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40대 지지율이 50%선을 회복하면서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갤럽의 6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8~10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긍정률은 39%, 부정률은 52%였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5%, 30대 42%·51%, 40대 53%·40%, 50대 41%·53%, 60대 이상 32%·59%다. 40대 지지율이 50%선을 회복한 것은 5월 2주 이후 4주만의 일이다.

문 대통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는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9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無黨)층에서는 부정률이 56%로 긍정률(24%)의 2배를 웃돌았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17%다.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코로나19 대처'(31%)였고 뒤이어 '외교·국제 관계'(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4%)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들이 뽑은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30%)이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7%), '코로나19 대처 미흡'(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북한 관계'(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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