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협회·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새만금개발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사진 왼쪽)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가운데),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새만금개발청 투자전시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수변도시 매립공사 착공,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시행자 공모 등에 관련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 공유 등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세 기관이 인식을 같이해 마련됐다.



양해각서에는 새만금 개발사업 관련 정보 및 기술의 교환과 국내 디벨로퍼 유치를 통한 새만금 사업 활성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수변도시 조성, 관광레저용지 개발 등 도시·부동산 개발 분야 공동 조사·연구 및 협력사업 발굴 등 새만금 사업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간척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간개발 산업을 선도하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사업자)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국민과 혜택을 향유하는 성공적인 친환경 개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