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세번째 남편 양육권 분쟁 중 첫번째 남편 집 방문

입력 2021-06-16 16:12   수정 2021-06-26 00:0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첫번째 남편의 집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15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팍스와 함께 첫 남편이었던 배우 조니 리 밀러의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처음 홀로 밀러의 집을 찾은 것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 포착된 것.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세번째 남편이었던 브래드 피트와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첫 남편과의 만남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리 밀러는 1996년 결혼해 1999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친구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1일 조니 리 밀러의 집에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이지 색 롱 트렌치 코트에 마스크를 쓰고 와인을 챙겨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조니 리 밀러의 집에서 3시간 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5일에 다시 한 번 아들과 함께 조니 리 밀러의 집을 찾은 것. 안젤리나 졸리는 검은색 편안한 드레스를 입고, 팍스는 검은 모자에 분홍색 티셔츠, 검은 바지를 입은 모습이었다.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들은 1시간 정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리 밀러가 함께하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재결합하는 게 아니겠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조니 리 밀러와 1999년 이혼 후 2000년 배우 겸 감독 빌리 밥 손튼을 두번째 남편으로 맞았다. 하지만 결국 3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영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브래드 피트와 만났다.

2번의 이혼 경험이 있던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부터 9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샤일로, 비비안, 녹스를 낳았고, 매덕스·팍스·자하라 등을 입양했다.

2014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지만 2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했다. 이혼 합의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갔지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양육권을 둘러싼 지루한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안젤리나 졸리는 양육권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해 왔다.

지난 달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고용한 사설 판사(Private Judge) 존 아우더커크가 최근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부여한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에 즉각 항소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재판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의 가정 폭력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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