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정부의 외교성과,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 [여의도 브리핑]

입력 2021-06-17 05:16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빛나는 성과 기대하며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담 이후에도 숨 가쁜 정상외교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6일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알렉산데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세계 챔피언' 발언은 코로나 위기를 높은 시민의식과 연대로 극복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에 대한 최고의 상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수교 130주년을 앞둔 이번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이로써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가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은 물론이고,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용빈 대변인은 "또한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 외교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은 든든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스페인 국빈방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내실 것으로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영길, '말에 성찬'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관련 '말에 성찬'에 그쳤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그동안의 내로남불, 민심과의 불청, 불통을 반성하고 국민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하겠다는 연설에 제1야당으로서 국민을 위해 응원한다"면서도 "다만 지난 4년간 민주당의 이야기가 매번 '말에 성찬'에 그쳤고, 덕분에 국민들이 살아가는 현실은 암울했기에, 오늘 송 대표의 연설에 대해서도 우려스러운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송 대표는 '순국선열'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을 비하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는 외면하며 흐지부지 넘어가려 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아직 아무도 당을 떠나지 않았음에도,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들에 대한 탈당 요구로 마치 할 일 다 했다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4년 내내 양질의 주택공급을 주장하던 야당과 전문가들의 고언에는 귀를 막더니, 이제 와 사과 한마디 없이 '공급만능주의'로의 태세전환을 시도하고, 그러면서 또다시 '공시가격 정상화', '세 부담 완화'와 같은 제1야당의 조언은 외면하고, 전문가들이 실현 가능성 없다는 '누구나집'을 외치고 있으니 지난 4년의 도돌이표가 아닐지 걱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황보승희 대변인은 "무엇보다 '민생의 시간'을 만들자면서 오직 정권 보위를 위한 것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고 있으니, 국민들은 얼마나 더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하나"라며 "말에 그치는 '변화'와 '혁신'으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을 받들고 봉사하는 정치를 만들자는 송 대표의 말이 또다시 허언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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