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래車 소·부·장 산업' 전진기지로 뜬다

입력 2021-06-16 18:04   수정 2021-06-17 02:57

자동차 부품업체가 밀집한 경남 창원시가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산업 전진기지로 변모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16일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경남 친환경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과 기술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미래차산업 전환을 선도할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은 창원시 상복동의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서 열렸다. 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953㎡,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현대자동차 등 수소 관련 11개 기업과 기관이 공동 기술연구를 위해 입주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센터를 포함한 ‘경남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술단지’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총 85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도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과 기술 사업화 지원 등에 33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공식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관련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관과 금융회사의 업무 협약도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농협은행, 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연구기관은 친환경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술 여부를 검증하고, 대상 기업 기술평가보고서를 금융회사에 통보한다. 금융회사는 대상 기업을 방문해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5개 금융회사가 협의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의 우대 금리, 장기 대출 등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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