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 자립' 선봉장 SMIC…美 제재 vs 中 몰아주기, 승자는? [강현우의 차이나스톡]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6-19 09:16   수정 2021-06-19 09:17

중국 '기술 자립' 선봉장 SMIC…美 제재 vs 中 몰아주기, 승자는? [강현우의 차이나스톡]

미국과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가 다시 출렁이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리스크라고 하면 내부적으로는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대형 기술주, 빅테크들에 대한 정부의 견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외부적 리스크는 미국과의 갈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미국이 중국과 1대1 대결 구도를 지향했는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동맹국들까지 끌어들이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강해진다는 건, 뒤집어 보면 중국의 발전이 그만큼 위협적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국도 당연히 서방의 견제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래서 틈만 나면 강조하는 게 기술 자립입니다. 중국 기술 자립의 선봉장이라면 두 기업을 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고요, 또 하나는 반도체 파운드리에서 중국 1위인 중신궈지, SMIC입니다. 화웨이는 비상장사라서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긴 어렵습니다. 오늘은 상하이와 홍콩에 상장돼 있는 중신궈지를 중심으로 중국 반도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Q1. 중신궈지는 어떤 기업인가요?
이름부터 보면 중신궈지는 한국식으로 읽으면 중심국제(中芯國際)입니다. 중은 중국, 신은 중국어로 반도체를 뜻하는 심입니다. 궈지는 말 그대로 국제, 인터내셔널입니다. 영어 이름 SMIC는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약자입니다.

참고로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는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입니다. '대만반도체제조회사'입니다. 중신궈지나 TSMC나 네이밍 센스는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중신궈지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5위를 하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5% 안팎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TSMC가 50% 정도 하고요, 삼성전자가 18%로 2위입니다.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 UMC가 7~8%씩이고요, 중신궈지가 그 다음입니다.
Q2. 파운드리는 뭐죠?
파운드리는 반도체 수탁생산이라고도 합니다. 반도체를 제품 기준으로 나누면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한국이 워낙 메모리 강국이라 이런 구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장 규모로 보면 비메모리가 70%고 메모리가 30% 정도로 비메모리 시장이 두 배 이상 큽니다. 비메모리를 시스템반도체라고도 하는데요, PC를 보면 중앙처리장치인 CPU는 시스템반도체, 비메모리고 램은 메모리로 보면 됩니다.

반도체는 매년 엄청난 설비 투자를 해야 하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입니다. 비교적 정형화돼 있는 메모리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이 설계도 하고 생산도 합니다. 그런데 비메모리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설계와 생산이 분업화돼 있습니다. 설계 전문업체는 공장인 팹(fabrication)이 없다고 해서 팹리스(fabless)라고 하고요, 생산 전문업체는 파운드리(foundry)라고 부릅니다. 설계와 생산을 모두 하는 기업을 종합반도체기업, IDM이라고 하는데 인텔이 대표적입니다. 설계와 생산에서 갈수록 분업화가 심화되고 있고요, 인텔도 생산 부문에서 TSMC나 삼성에게 외주화를 늘리고 있습니다.
Q3. 다시 SMIC로 돌아가 보죠. 어떤 투자 포인트가 있죠?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이 국가적으로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부문에 있어선 미국의 견제가 지금처럼 본격화되기 훨씬 전부터 국가적인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본격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낸 게 2014년 반도체산업 발전 추진 요강을 내놓은 것입니다. 2014년에 1390억위안, 약 24조원 규모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를 조성했고요, 2019년에도 2040억위안, 35조원 규모 2차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 반도체 펀드들을 '빅 펀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차와 2차 빅펀드가 가장 다른 점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1차 빅펀드는 반도체를 하겠다고 하는 기업들에게 그야말로 '묻지마' 투자를 했습니다. 정부와 민간에서 2조원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가 작년에 도산한 우한훙신반도체처럼 먹튀 사례도 많았습니다.

2차 펀드에선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겠다는 게 중국 정부 목표입니다. 물론 중국이 이런 목표를 공식적으로 제시한 건 아닙니다. 이런 목표를 내놓으면 1차 펀드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요. 하지만 실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도체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면 2차 빅펀드의 절반 이상이 중신궈지로 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Q4. 35조원 빅펀드에서 절반이면 17~18조원 정도 되는데, 중신궈지가 현재 투자하는 규모는 어느정도인가요?
중신궈지는 현재 베이징에 620억위안, 약 11조원을 들여서 반도체 공장 4개를 짓고 있습니다. 또 선전에는 165억위안,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력 공장이 있는 상하이에는 800억위안, 14조원을 들여서 초미세공정 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고요. 또 천진과 닝보 같은 주요 거점들에도 총 200억위안, 3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진 것만 더해도 30조원이 넘습니다. SMIC가 이런 자금을 독자적으로 댈 수는 없고요, 해당 프로젝트들마다 각각 지방정부가 매칭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빅펀드 자금도 당연히 투입되고요.

중신궈지는 중국 국유기업 중에서도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기업입니다. 중국 국유기업은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아래 있는 중앙기업과 각 성이나 시가 보유한 기업으로 구분합니다. 중앙정부 국유기업은 줄여서 중앙기업, 중국식으로 하면 '양치'라고 합니다. 중신궈지의 최대 주주는 중국정보통신과학기술이라는 국가기관이며 지분 11.8%를 갖고 있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1차 빅펀드가 갖고 있는 투자회사인 신신투자회사가 또 10.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 보유 지분이 20%를 조금 넘습니다.
Q5. 이렇게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려면 그만큼 돈을 벌어야 할텐데, 실적은 어떤가요?
작년 실적부터 보면 매출은 274억위안, 약 4조7000억원이었습니다. 2019년 대비 25%가량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43억위안, 약 7000억원이었고 2019년보다 2.4배 급증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올 1분기에도 이어졌습니다. 1분기 매출은 72억위안, 약 1조25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 커졌습니다. 순이익은 10억위안이었고 2.4배 늘어났습니다.

실적이 이렇게 좋아지는 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같은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가 더욱 많이 쓰이고 있는데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기 시장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파운드리업체들의 증설은 이런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엔 아직 속도가 느려서 당분간 실적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중신궈지는 전망했습니다.
Q6. 정부 지원도 받고 실적도 괜찮은데 주가는 어떤가요?

중신궈지는 현재 홍콩거래소와 중국본토 상하이거래소 커촹반에 상장돼 있습니다. 커촹반은 선전거래소 촹예반과 함께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학기술기업 중심 시장입니다. 2004년에 뉴욕과 홍콩에 동시 상장했다가 2019년 뉴욕 상장을 자진해서 폐지했습니다. 그 다음 작년 8월 상하이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530억위안, 약 9조원을 조달했습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보다 3.5배 오른 82위안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계속 50위안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가 55위안 기준 시가총액은 4300억위안, 약 75조원입니다.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안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제재라고 하겠습니다.
Q7. 중신궈지가 미국으로부터 받는 제재는 어떤 건가요?
중신궈지는 현재 두 가지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는 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거래를 제한하는 겁니다. 미국 기업이든 외국 기업이든 중신궈지와 거래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중신궈지는 반도체 장비 중에서 핵심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육성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 격차가 큰 상황입니다. 가장 뼈아픈 부분은 세계에서 네덜란드의 ASML이라는 회사 밖에 만들지 못하는 극자외선, EUV 노광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게 된 겁니다. 중신궈지는 초미세공정에서 현재 14㎚ 공정에 막 돌입한 상태입니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더 기술 수준인 높다는 뜻입니다. 세계 1위와 2위인 TSMC와 삼성전자는 5㎚ 공정을 하고 있는데 모두 ASML의 장비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ASML이 중신궈지와 맺은 공급 계약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걸 승인해 줬습니다. 하지만 극자외선 노광장비가 아니라 기존에 공급하던 장비 범위 내에서만 허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ASML 말고 다른 자국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에게 SMIC와의 거래를 승인해 주고 있습니다. 자국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이 실적이 악화되자 지속적으로 정부에 거래 허가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재가 일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Q8. 투자 제한 제재도 받고 있죠?
SMIC가 미국으로부터 받는 다른 제재는 투자 제한입니다. 중국 군과 관계있는 기업에 대한 미국인과 미국 기업의 투자를 금지하는 조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작년 11월에 나왔던 제재인데요. 당시에는 국방부가 투자 금지 기업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달 초에 담당 부서를 재무부로 바꾸고 중신궈지를 포함해 블랙리스트 기업 59개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2일부터 시행되고요, 그날부터 해당 리스트 기업에 투자하려면 재무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1년 내에 지분을 팔아야 합니다.

다만 중신궈지가 뉴욕증시에서 이미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투자 제한 제재는 장비 구매 제한보다는 영향이 적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Q9. 장비 관련 제재 부분에서 조금 언급했는데, 중신궈지의 기술 수준은 어떤가요?
중신궈지는 2019년에 14㎚ 공정 개발을 마쳤다고 했고요, 실제로는 지난해 5월부터 화웨이에 14㎚ 공정의 스마트폰 AP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AP,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입니다. 14㎚라는 건 간단하게 말하면 반도체 회로의 폭이 14㎚로 좁다는 의미입니다. 1㎚는 10억분의 1m입니다.


파운드리 회사들은 이런 공정을 보통 30%씩 줄여왔습니다. 선폭을 30% 줄이면 넓이는 절반 정도로 줄어드니까 같은 면적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양이 두 배로 늘어나고, 또 같은 크기의 반도체라면 성능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얘기도 됩니다. 무어의 법칙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반도체의 성능이 2년마다 두 배씩 좋아진다는 일종의 경험칙입니다. 실제로 파운드리 회사들은 2~3년에 한 번 씩 공정 숫자를 30%씩 줄여오고 있습니다.

TSMC가 2011년에 28㎚를 했고, 2014년 16㎚, 2017년 10㎚, 2018년 7㎚에 돌입했습니다. 5㎚는 올해 시작했고요. 삼성전자도 TSMC를 1년 정도 차이를 두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중신궈지는 2011년에 40㎚ 수준이었는데 중간 과정 건너뛰고 2015년에 28㎚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더니 4년 뒤인 2019년에 다시 14㎚로 끌어올렸습니다. 5㎚인 TSMC나 삼성전자에 비하면 세대로는 3세대, 햇수로는 대략 5년 이상 뒤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14㎚ 공정 고객사는 사실상 화웨이밖에 없습니다. 중신궈지의 대부분 공장들은 여전히 40㎚ 이상 공정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규 투자 공장들도 대부분 14㎚급이고, 기존 주력인 상하이가 7㎚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10㎚를 건너뛰고 7㎚로 바로 간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하겠습니다.
Q10. 아직 기술 수준은 높지 않아 보이는군요. 미국이 제재를 쉽게 풀 것 같지도 않는데, 그래도 중신궈지를 투자할 만 한 종목으로 보십니까?
중신궈지라는 회사가 앞으로 몇 년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선두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도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고요. 미국이 중국 반도체를 제재한 건 미국 입장에서 보면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공략 포인트를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중국이 절대로 그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반도체 투자 빅펀드를 보면 1차 빅펀드는 중신궈지 같은 반도체 생산에 67%를 투자했고 설계에 17%, 검사에 10%, 소재·장비에 6%를 분배했습니다. 그런데 2차 빅펀드는 주요 투자 영역을 소재·장비, 생산, 5G, 5세대통신 이렇게 세 부문으로 압축했습니다. 소재·장비 투자를 늘리겠다는 겁니다. 노광기를 비롯한 주요 공정에서 똘똘한 장비업체를 한두 개 씩 찍어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소재 장비 부문에서 해외 의존도가 줄어들면 중신궈지의 큰 약점이 하나 사라지게 될 겁니다.
Q11. 중국이 반도체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죠?
중신궈지를 주목하는 점 중 하나도 인재 부분입니다. 중신궈지의 현 CEO는 TSMC 출신의 량멍쑹이라는 사람입니다. 량멍쑹은 TSMC에서 1992년부터 2009년까지 일했고요, 2011년 삼성전자로 옮겼다가 다시 2017년 중신궈지로 이직했습니다. 그가 합류하고 2년 뒤에 중신궈지가 14㎚ 공정을 개발한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괴짜 천재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 말에 량멍쑹이 사표를 던진 적이 있는데요, 같은 TSMC 출신인 선배 엔지니어 장상이라는 사람이 자기보다 위인 부회장으로 오자 발끈해서 사직서를 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중신궈지는 량멍쑹 연봉을 다섯 배 넘게 올려주면서 그를 붙잡았습니다.

중신궈지는 또 지난달에 전체 직원의 20% 정도 되는 4000여명에게 특별 스톡옵션도 지급했습니다. 한 주당 행사 가격이 20위안이니까 현재 주가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돈을 풀자 그동안 소프트웨어로 몰렸던 인재들이 반도체 업계로도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중국 젊은이들은 샤오미 레이쥔이나 텐센트 마화텅 같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해서 창업하고 큰 돈을 번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아 왔습니다. 중국 반도체가 잘 안 됐던 이유로 인재 부족을 많이 꼽았는데, 이제 반도체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인재가 더 많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중신궈지 말고 중국에서 주목받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