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이세희, '러블리+통통+귀욤뽀짝' 첫 등장부터 매력 캐릭터로 눈도장

입력 2021-06-18 14:45   수정 2021-06-18 14:46

이세희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세희가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그 흔한 ‘매운맛’ 막장, 치정 삼각관계도 없었지만 분주한 병원을 배경으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 드라마이다.

이세희는 극 중 응급실 펠로우 ‘강소예’ 역으로 등장하여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 전파를 탄 첫 방송에서 강소예는 봉광현 (최영준 분)의 소개로 양석형 (김대명 분)을 처음 만났다. 강소예는 눈이 많이 온다며 양석형과 양석형의 전처 윤신혜 (박지연 분)에게 우산을 건네주었다.

이어 강소예는 안정원 (유연석 분)과 병원 복도에서 마주쳤고, 그를 붙잡고 당직이라며 커피를 사달라고 하였지만, 명찰을 건네면서 “커피는 이걸로 사드세요” 라며 철벽을 치는 안정원을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짓게 했다.

배려 깊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세희는, 타고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방송에 대한 재미를 증폭시켰다. 또한, 인상적인 첫 등장으로 눈도장을 찍은 강소예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세희는 소속사 (주)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의 대본으로 연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오다니 믿기지 않았습니다”며 “너무 훌륭하신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연기를 하게 된다니 너무 설레고 영광입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신원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7일 첫 방송된 화제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7%, 최고 14.9%를 기록했고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 방영 시청률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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