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백신 1차 접종 마무리…남은 기간은 2차 접종 집중

입력 2021-06-19 08:07   수정 2021-06-19 16:5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반기 백신 1차 접종이 19일 마무리된다. 정부는 이날 일반인 대상 상반기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1423만3045명이다. 이는 국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의 27.7% 수준이다.

추진단은 이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던 60∼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중 접종 일정이 늦춰진 10만명(잠정)과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명단 누락 등으로 접종을 못 하게 된 30세 미만 7만명에 대해서는 다음 달 초중순에 접종을 시행한다.

또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했던 상반기 백신 접종은 마무리되지만 30세 미만 화이자 접종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은 계속된다.

출생일이 1992년 1월 1일 이후인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돌봄인력 등 20만명은 오는 26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도 계속 진행된다.
추진단, '교차접종' 한시적 허용키로…"1차 AZ-2차 화이자"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 76만명에 대해 다음 달 중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대상은 30세 이상 방문돌봄 종사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소방·해경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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