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이야기] 백신 접종 前 해야 할 일

입력 2021-06-20 16:46   수정 2021-06-21 00:19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백신을 맞는 게 좋을지 한의원을 찾아와 문의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그럴 때마다 가능하면 미리 잘 준비해서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고 있다. 접종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백신 접종의 득실을 찬찬히 따져봤을 때, 어쨌든 무방비로 있다가 감염되는 것보다는 더 이롭기 때문이다.

백신이란 우리 몸에 항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주입하는 항원 물질을 말한다. 보통 약화하거나 죽은 바이러스를 주입하기도 하고, m-RNA 등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 백신은 전파나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으니 이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이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으로 인식하고 항체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나타나는 증상도 발열, 몸살 같은 근육통이 주를 이룬다. 때로는 붓기도 하고,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나른해지며 피곤함을 느끼기도 한다.

방역당국에서는 백신 접종 전후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 등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다. 즉, 유사 코로나19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평소 기력이나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은 사전에 충분히 회복하고 강화한 뒤에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미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울 준비를 하고 난 뒤 접종해야 한다는 뜻인데, 만약 너무 급하게 예약이 잡혔으면 최소한 공진단 한두 알이라도 먹고 맞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권고하는데, 접종 전에 미리 먹으면 항체 형성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발열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약 복용은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보중익기탕’ 등의 처방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항체 생산이 강화되는데, 그 기전은 장에 있는 면역세포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증상 치료에도 많은 한약재와 처방의 효과가 입증됐다. 따라서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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