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병원과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입찰 참여

입력 2021-06-22 08:22   수정 2021-06-22 08:23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 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이 합류한 게 특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병원그룹은 이번 공모에 ‘산·학·연·병(産·學·硏·病)’이 어우러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제안했다. 차병원그룹의 바이오 생태계는 대학과 연구소의 기초연구가 치료와 예방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이 대학과 연구소의 기초 연구에 투자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차병원그룹은 경기 판교에 구축한 '차바이오컴플렉스'를 통해 차 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차병원, 그룹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오는 2024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도 완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복합개발시설 시공 노하우와 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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