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대학생이 靑 1급 비서관에…野 "파격 아닌 코미디"

입력 2021-06-22 15:28   수정 2021-06-22 15:30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22일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25)이 1급인 청와대 청년 비서관에 임명된 것과 관련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평가절하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런 인사는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분노만 살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협의회는 "일반적인 청년들은 몇 년을 준비해 행정고시를 패스해 5급을 달고 근 30년을 근무해도 2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하다"라며 "수많은 청년이 이번 인사에 성원을 전하겠는가, 박탈감을 느끼겠는가"라고 따졌다.

박 비서관에 대해서는 "최고위원 지명 당시에도 파격으로 주목받았으나 그가 내놓은 청년 정책·메시지는 한 건도 없었다"며 "실질적으로 임기가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임명이 기사화된 이후, 앞으로는 기사에 등장할 일이 거의 없는 자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1996년생인 박 비서관은 대한민국 최초로 20대로서 1급 자리에 올랐다. 민주당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거쳤다. 강남대 자퇴하고 2019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편입했다.

조미현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