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진경, 스크린 꽉 채운 '범접 불가 카리스마'

입력 2021-06-23 14:24   수정 2021-06-23 14:25

발신제한 (사진=CJ ENM)


배우 진경이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진경은 오늘(23일)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에서 폭발물 처리반 리더 ‘반팀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팀장은 폭탄 테러 위기에 빠진 도심을 구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되면서 테러범으로 몰린 성규(조우진 분)와 대면하고, 수상한 상황을 직감해 사건 해결에 나서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진경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매력을 뽐낸다. 방호복을 갖춰 입은 반팀장이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주변을 살피고, 능숙하게 폭발물을 파악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경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실제 EOD(폭발물 처리반)를 연상케하는 몰입과 긴장을 선사한다.

또한 진경은 캐릭터와 ‘착붙’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도심 한복판 폭탄 테러라는 위기를 맞닥뜨린 긴장감 속에서도 유연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고, 위험에 처한 성규와 혜인(이재인 분)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등 급박하게 변하는 전개 속 캐릭터의 섬세한 변화는 진경의 연기 내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화 ‘암살’ ‘베테랑’ ‘마스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진경. 이번 작품에서도 손색없는 연기력과 범접 불가 카리스마로 명실상부 대세 명품 배우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발신제한’을 통해 선보일 진경의 새로운 활약과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발신제한’은 은행 센터장 성규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 오늘(23일) 개봉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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