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반+HUD"…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입력 2021-06-24 14:15   수정 2021-06-24 14:17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계기판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HUD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AVNT) 디스플레이로 분산시킨 신개념 운전석 시스템이다. 속도와 분당회전수(RPM) 등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높이로 끌어올린 게 특정이다. 길 안내 등 HUD 본연 역할은 유지된다. 부수적인 정보는 AVNT에 표시된다.

상단 세 구역과 하단 한 구역 총 4개 표시영역으로 구성됐다. 상단에는 속도, RPM,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관련 정보, 길 안내 정보 등이 뜬다. 하단에는 변속 모드, 냉각수 온도, 주행 가능거리, 방향 지시등, 시스템 정보 경고등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15인치로 개발됐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섹터장(상무)은 "클러스터와 HUD가 합쳐지면 공간확보는 물론 주행정보 일원화를 통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안전 운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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