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콩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진행한 ‘2021 소이 오일 마스터 프로그램(Soy Oil Master Program)’에서 역대 최다인 102명의 소이 오일 전문가가 배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소이 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미국대두협회에서 국내 식품외식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콩기름의 영양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식품 가공성에서의 장점 등을 알리기 위해 식용유지와 콩기름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무료 교육과정이다.
지난 1월 4일부터 등록을 시작해 총 207명이 참여한 이번 ‘2021 소이 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를 비롯해 교육생 대부분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든 교육과정 및 인증시험절차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79명으로 시작해 2019년 89명, 2020년 83명에 이어 올해는 102명의 소이 오일 전문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인증시험을 통과한 마스터들에게는 콩기름 시황 및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미국 콩 산업 시찰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실제 1기 마스터 중 활동이 우수한 14명을 선정, 2019년에 미국 콩 산업 시찰을 다녀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미뤄진 2기, 3기의 산업견학은 오는 2022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대두협회의 소이오일마스터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도 운영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5기 소이오일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 1월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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