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26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과 전남권 북부·경남 북서내륙은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새벽부터 밤 사이, 제주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충청권 내륙·전북 내륙·경북 서부 10∼50㎜, 전남권 북부 내륙·경북권 동부 내륙·경남 북서 내륙·제주도 5∼20㎜, 중부 서해안·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 미만이다.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8~21도가 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청주 20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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